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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니윤 별세, 한국 코미디계 대부 향년 84세로 사망

by 끌리네 2020.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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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탠딩 코미디 대부 자니윤(본명 윤종승)

39일 오전 4(미국시간 기준) 로스엔젤레스

UC어바인 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자니윤은 1936년 충북 음성에서 태어나 서울

성동고 졸업후 1960년대 초반 미국 유학길에 올라

오하이오 웨슬리언 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였다.

1959년 국내에서 먼저 방송인으로 데뷔한 뒤 미국

으로 넘어가 스탠딩 코미디언으로 활약했다. 자신이

동양인으로서 받아온 성적, 인종차별적 발언들을

특유의 유머와 농담으로 풀어 미국인들로부터

인기를 얻었다.

 

 

그의 영어 이름 자니는 한국 이름 종승

미국인들이 발음하기 어려워해 존(John)이란

이름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애칭 자니로 불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후 자니윤은 1989년부터

1990년까지 한국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자니윤

를 진행했고, 이는 한국 토크쇼의 시초가 됐다.

당시 클로징 멘트였던

이제 잠자리에 들 시간입니다

당시 최고의 유행어가 되기도 했다.

 

자니윤은 2016년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계속해서

요양과 치료를 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장례는 가족장으로 진행될 예정이고, 시신은

캘리포니아대학 어바인 메디컬센터에 기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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